이미 많은 방송에도 나왔던 가평에서 유명한 솥뚜껑 닭도리탕 산골 농원을 소개합니다.
추운 겨울에 꼭 한번은 가 볼 만한 가평 맛집입니다.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가평으로 밥먹으로 가는 길 날씨가 유난히 좋았습니다. 주차장도 매우 넓고 잘 돼있었습니다. 가게 주변에 솥뚜껑 닭도리탕 집이 많았는데 역시 원조답게 이날만큼은 산골 농원에 사람이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다른 곳도 맛있겠지만 오리지널이라는 이곳에 꼭 가보고 싶어서 이곳으로 갔습니다. 예약은 안되고 오면 오는 대로 주문하고 대기하는 방식입니다.
오른쪽에 주문하는 곳으로 들어가면 줄을 서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주문을 총 두 번 하는데 이곳에서 닭도리탕 몇 인 분을 먹을지 시키고 나중에 라면 사리나 음료 등을 시키는 방식입니다. 아마도 닭도리탕을 숯불에 하다 보니 인분을 중간에 추가할 수 없습니다. 신중하게 많이 시키세요 ㅋㅋ
▲이렇게 차례대로 주문을 쭉 하면 됩니다 ^^ 주문을 하면 대기표를 주고 대기표를 받아서 식당 안에 테이블에 놓고 오면 됩니다.
주문 후 나오면 식당 매장이 보입니다. 저 안쪽에 엄청나게 센 불에 끓여지고 있는 닭도리탕이 보이네요 *0*
자세 봐 볼까요? ㅋㅋ
어떤가요 ㅋㅋ 실제로 보면 열기가 엄청납니다. 닭도리탕이 엄청 센 장작에 끓고 있지요. 장작으로 쎈 불에 해도 닭이 토종닭이라서 나중에 먹는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답니다.
끓어 여지는 닭도리탕들을 구경 후 들어가면 됩니다.
왼쪽 사진은 야외 오른쪽 사진은 정자인데 저희는 왜인지 몰라도 사람 많은 곳으로 갔습니다 ㅋㅋ 거기서 원하는 테이블에 앉아서 아까 주문 때 받은 번호표를 놓으면 준비 끝!입니다.
테이블에 올려놓은 주문표를 보니 먹는 방법도 나오네요 ㅋㅋ 음식이 나오면 사리를 원하면 시키라고 합니다. 이때 먹는 순서는 감자와 고구마 -> 사라 -> 고기 순으로 먹으랍니다 ㅋㅋ 나중에 먹을 때 느꼈는데 중간에 육수를 부어주며 간을 계속 맞춰주더라고요 ㅎㅎ
근데 잠깐.. 장작에 익혀지는 시간이 무려 40분이나 대기하라고 해서 산골 농원 이곳저곳을 돌아다닙니다.
인기 맛집이라 주자창이 만원이고 밖에서는 아이들이 벤치 그네를 타며 놀고 있고 겨울 정취를 보다 보니 그만 40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곧 음식이 나오는데 장작이 구워진 그대로 나오더라고요!! 열기도 가득 여름에는 더웠겠지만 겨울에 간 저와 친구들은 따뜻함에 좋아했어요ㅋㅋ
열심히 음식을 담는 친구입니다 ㅋㅋ
산골 농원에서 시키는 대로 먹는 중
감자 고구마 사리 고기 순입니다 ㅋㅋㅋ
사리는 꼭 시키세요 ㅋㅋ 사리는 처음에 열기가 있을 때만 라면이 익기 때문에 처음 타이밍을 놓치면 나중에 힘듭니다 미리 꼭 시키세요 국물이 라면에 진뜩하니 녹아들어 친구들이 정말 맛있다고 난리였네요 ㅎㅎ
정말 토종닭이라서 쫄깃쫄깃하고 맛있더라고요!! 너무 맵지도 않았고 짜지도 않았습니다. 또 입맛에 간이 싱겁거나 짜다면 육수량을 조절해서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산골 농원만의 시그니처 볶음밥입니다. ㅋㅋㅋ
짜잔! 겨울을 앞두고 예쁜 알바 언니가 만들어준 루돌프 볶음밥입니다. 코는 국물이에요.. 센스 있게 잘 만들었죠??
그러나... 제 친구들은 얄짤없이 퍼버립니다.
지.. 지못미 루.. 루돌프 ㅋㅋㅋ
밥을 다 먹으면 나오는 길에 아까 처음 주문했던 곳으로 돌아가 사리와 음료 등을 추가 계산하면 됩니다. 근데 이때 먹지도 않은 막걸리를 2병이나 넣으시고는 계산하려고 해서 제가 안 먹은걸 왜 넣으셨냐고 지적하니까 그제야 주문을 취소하는.. 분명 빌지를 보고 입력하셨는데.. 이러면 곤란합니다.. 사장님... 그거 때문에 조금 거슬렸던.. 입력을 실수할 수 있는데... 잘못했을 땐 미안함을 조금 더 정확하게 표현하셔야 하는 거 아닐까요 ㅠㅠ 무려 만원이나 더 계산할뻔했거든요.. ㅡㅡ
밥을 다 먹고 나니.. 문제는 그 근처에 어딘가 가려면 엄청나게 멀었던 구비 구비 시골이었다는 점이네요 ㅋㅋㅋ 그래서 바로 앞에 있는 이름 없는 카페로 갔습니다 ㅋㅋ
집을 카페로 만든듯한? 근처에 파스쿠찌 가면 산골 농원에서 밥먹은 손님 할인이 있든데 요즘 파바 불매운동중이라서 안갔습니다 ㅋㅋㅋ
이로써 가평 산골농원 가평 솥뚜껑 닭도리탕 리뷰를 마칩니다.
멀었지만 산 부가 좋았고 맛도 있었습니다. 다만 차 없이는 가기 어렵고, 인기 맛 집의 대부분이 그렇듯(아마 몰려드는 사람에 치여서 그러겠죠? ㅠㅠ) 딱히 불친절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그다지 친절하지 않은 직원들은 별로였습니다 ㅎㅎ 근데 계산 잘못한 거 말고는 굳이 지적질은 하지 않았어요 ㅋㅋㅋㅋㅋ
결론은
시간 되신다면 꼭 가보시라 추천드리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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