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운 겨울은 집에 있는 게 최고인데.. 아이러니하게 아이들은 실내에 그것도 집에만 있는 거 최악이잖아요 ㅠ.ㅠ
엄마는 엄마대로 스트레스 아이들은 아이대로 답답해서 스트레스.. 이럴땐 서울 근교에 눈썰 매장에서 엄마와 아이 모두 재밌게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건 어떨까요~^^
양주 눈꽃 축제 눈썰 매장 리뷰 합니다 ~ !! GO GO!!
사진은 못찍었는데 초입에 양주 눈꽃 축제 / 장흥 눈썰매장 쓰여있습니다 ~ ^^ 안으로 들어오면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
tip : 주차장은 최대한 올라가서 주차 하세요 ~!! 주차 후 썰매장까지 걸어 올라갈 때 너무 힘들어요 ㅠ.ㅠ
주차 후 조금 올라가면 이렇게 매표소가 짜잔 하고 나옵니다 !
여기서 매표를 하거나, 네이버에서 표를 미리 예약해도 됩니다. 네이버에서 예약 시 예약자 휴대폰 번호만 말하면 바로 발권이 됩니다. 저기 보이는 조끼입은 분에게 표를 보여주고 썰매장까지 걸어서 올라가면 됩니다~!
가는 길을 잠시 볼까요 ? ㅋㅋ 이런 길을 따라 올라가면 ~
이런 정자도 보이고 그 옆을 지키는 장승도 있습니다 ~ 정자옆에 공룡 구조물도 있네요 ^^
사진상으로 완만한 경사로 같은데.. 와 이거 조금 힘드네요??ㅋㅋㅋ 벌써부터 숨이 차며 정말 운동을 안 하고 살구 있나 느낍니다.
이렇게 한 ~ 10분? 정도 올라가다보면 드디어 나오는 썰매장이 보입니다 ~!
저는 쉽게 올라가다보면이라고 했지만 이곳을 보기 까지는... 은근히 힘듭니다 ^^ ;; 각오하세요!! ㅋㅋ
슬로프가 꽤 길지요?? ㅋㅋ
그리고 슬로프 옆으로는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과 벤치등이 있습니다 ^^ 눈썰매 탈때 주의 사항도 있네요 ^^
tip : 일찍가셨다면 꼭 어딘가 미리 자리를 맡아놓으세요!! 아이와 신나게 썰매부터 타고 오면 점심을 먹고 싶을 땐 강제 노숙행입니다 ^^;; 사람들이 잠깐 먹고 나오는 게 아니라 다들 자리를 맡아서 그냥 계속 하루종일 계시더라고요 ^^::
요즘 눈썰매 정말 좋아졌네요 ?? 스타트 위치에는 잘 내려가도록 롤러와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예전처럼 앉아서 다리로 으쌰으쌰 안 해도 쭉쭉 잘 내려갑니다 ^^
우리 아들과 처음 두근 두근 첫 썰매를 탑니다 ~!!
아이가 어리면 저처럼 안고 타도 되고 썰매마다 하얀색 고리가 있어서 앞뒤로 연결하고 타도 된답니다 ^^
다 타고 나면 스테프가 서있는 저곳에 위치한 컨베이 터 벨트에 썰매를 휙 던지고 올라오면 얘가 다시 꼭대기까지 올려주고 우린 다시 타고 내려가면 되는 '고객감동 서비스(?)' ㅋㅋㅋ
그럼 다음 줄을 서고 내 차례가 될때 오는 아무 썰매나 타고 다시 내려가시면 됩니다 ^^
대신 사람은 걸어 올라갑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한참 걸었는데 또 걷고 걷는 썰매장은.. 이곳을 찾은 손님들의 일일 만보량을 채우려는 고객감동서비스 2입니다. 또 이런 배려가 아이들이 다 놀고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뻗게 하고 더불어 부모들도 그날하루만큼은 불면증 따위는 없애고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합니다. ^^
다시 썰매를 타기위해 줄을 서는 동안 역시 아이들은 무언가 하고 놀아야 합니다. 주변에 쌓인 눈 속에서 무언가 열심히도 하네요 ^^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썰매를 겨우 3번 탔는데... 배가 고파옵니다. 단 시간 엄청나게 걸어 다닌 까닭에 즐겁게 매점으로 갑니다. 매점 가격은 참고하세요 ^^ 아 참고로 컵라면이 무슨 3천 원이냐 하는데 뜨거운 물은 공짜로 제공해 주십니다. 전기값과 물을 떠 오는 인건비 등을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했습니다. 또 근처 근처 푸드 트럭이 많으니 애용하세요 ^^
점심을 맛있게 냠냠 먹은 후 일반 슬로프가 아닌 '줄줄이 슬로프'로 갑니다. 이곳은 무조건 2명이상 썰매를 연결해서 타는 곳인데 출발할 때 밀어주고 여러 명이 묶인 만큼 무게감 때문에 내려가는 스릴이 상당합니다. 최대 9명까지 줄줄이 타는 것을 봤습니다 ^^
단체로 가셨다면 꼭 추천드려요 !! 여기는 사진이 아닌 영상으로 올릴랬는데 영상이 용량이 크다네요 ㅠㅠ
그리고 줄줄이 슬로프 끝에는 커피차가 있으니 여유있게 놀고 싶다면 잠시 쉬면서 경치를 즐기는 것도 좋겠어요!
그리고 처음 벤치와 테이블이 있다고 소개한 곳으로 조금 뒤쪽으로 가면 어린이 썰매장도 있고 멋진 정자들과 얼음썰매장도 있었는데 제가 간 날은 낮기온이 무려 8도까지 올라서 다 녹아서 이용을 못했습니다.ㅠ.ㅠ 1월 중순에 낮기온이 8도라니...
그리고 집으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한번 더 타는데... 이제 익숙해서 무섭지 않은지... 계속 같이 타서 그런지... 혼자 썰매를 타고 싶어 하는 거예요!! 근데 문제는 시작할 때 다리가 안 닿아서 스타트를 어떻게 해야 되나??
아이를 먼저 밀어주면 밑에서 혼자 정리가 안되고 그럼 밀고 잽싸게 내 썰매를 타야 되나 그러고 있었는데...
안전요원이 센스 있게 스타트가 어려운 아이들을 밀어주기도 하십니다. 감사했습니다 ^^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네요... 해넘이가 또 장관이라는데 너무 피곤한 나머지 거기까진 보지 못했지만 충분히 재미있던 하루였습니다. 이 겨울 아이는 방학인데 심심한가요? 서울 근교 장흥 눈썰매장 추천드려요 ^^
그럼 포스팅을 마칩니다.
(업체 광고 아님,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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