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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일상 정보 이야기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

by 일상공유자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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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2022년 설날인 오늘 아침부터 차례상 차리기에 바쁠텐데요~^^ 빠르게 차례상의 예시 화면을 보여주고 차례상의 차리는 방법을 아주 간단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 기왕 하시는거 정확하게 해보세요 !!

 

설날 차레상 차리는 방법

 

설날 차레상 차리는 방법 - 차례상 예시 (표준)

 

최대한 지역색을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서 이뤄지는 표준으로 만든 차례상 입니다.

설날 차레상 차리는 방법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 - 설명

 

차례상의 순서를 '열'로 표현하여 각 '열' 당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열은 시접(수저를 올리는 제기), 술잔, 받침대를 놓고 떡국을 올리는데요. 떡국은 우측으로 술잔은 좌측으로 놓아줍니다.

2열은 고기와 생선 음식을 올리는데 생선은 우측에 고기는 좌측에 놓습니다. 상을 차릴 때는 좌측을 순서로 육류, 어패류, 두부, 채소류 순으로 놓아주고 생선의 머리는 우측을, 꼬리는 좌측을 향하도록 올리도록 주의합니다.

3열에는 생선, 두부, 고기탕 등 탕류와 촛대를 올려놓습니다. 또 음식을 접시에 담을때는 1개, 3개, 5개와 같이 홀수 개수로 맞춰서 올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4열에는 좌측으로 포, 우측으로는 식혜를 두면 되는데요. 좌측 끝에서부터 포, 나물, 물김치, 식혜 순으로 놓아줍니다.

5열에는 과일을 올리는데요. 좌측부터 대추, 밤, 배, 곶감, 사과, 한과류를 올려두면 됩니다. 이때 붉은색의 과일은 우측에, 흰색의 과일은 좌측에 두어야 합니다.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 - 주의사항

 

1. 차례음식은 홀수로 올리며, 과일의 위를 한 번 돌려 깎은 후 올립니다.

2. 삼치, 갈치, 꽁치 등 ‘치’ 자로 끝나는 생선은 차례상에 올리지 않습니다.

3. 복숭아와 같이 털이 있는 과일은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가 있어 차례상에 올리지 않습니다.

4. 마늘, 양파, 파 등과 같이 향이 강하거나, 고춧가루의 붉은색이 나는 양념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5. 붉은색 팥은 사용하지 않으며, 대신 흰 고물을 사용합니다.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 - 차례순서 & 방법

 

차례 순서에 나오는 제주는 제사의 주 인 되는 상제로 보통 장남이지만 요즘은 남녀 할 것 없이 집안의 최고 어른의 자녀중 연장자가 진행하며, 집사는 차례를 돕는 사람을 뜻합니다.

첫 번째, 먼저 제주가 차례상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향을 세 번 향을 피우고 두 번 절을 하여 조상을 모십니다.

 

두 번째,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주면 제주가 모삿(모래)그릇 3번 나누어 붓고 두 번 절을 합니다.

            (야외에선 모사그릇대신 땅에 직접 합니다.)

 

세 번째, 차례를 지내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두 번 절을 합니다.

 

네 번째, 제주가 상 위에 있는 잔에 바로 술을 따른 후 떡국에 수저와 젓가락을 걸쳐 놓습니다.

 

다섯 번째, 모두 잠시 동안 공손히 서 있습니다.

 

여섯 번째, 차례를 지내는 모든 사람들이 잠시 엎드려 있거나 자리를 피해주고(조상이 먹는 시간)

              잠시 후 수저를 걷습니다.

 

일곱 번째, 차례를 지내는 모든 사람이 두 번 절을 합니다.

 

끝으로 상을 치우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덕담을 합니다.

 

 

 

설날 차례상 차리는 방법 - 마치며

 

차례상을 정확하고 정성을 다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차례상을 만들기 위해 헌신한 가족들도 있을텐데요. 차례가 좋게 잘 끝났다면, 고생한 어머니, 아내에게 수고했다는 한마디, 상을 거두는 것을 도와주는 여유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그럼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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